춘천막국수 닭갈비 축제
본문
행 사 명 :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축제기간 : 매년 7~8월 {2015. 8. 25(화) ~ 30(일)}
문 의 처 :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조직위원회 033-250-4347,8
축제장소 : 춘천역 앞
홈페이지 : http://www.mdfestival.com
‘낭만으로 만나는 막국수닭갈비축제’
2013년 춘천 막국수닭갈비 축제는 이전보다 조금 이른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낭만으로 만나는 막국수닭갈비’라는 슬로건 아래 시작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축제 장소가 춘천역 앞 예전 캠프페이지자리로 이전이 되었는데요. 춘천역에서 바로 축제장에 갈 수 있다니 전철을 타고 춘천을 떠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로맨틱 춘천으로 떠나는 낭만여행의 첫걸음, 서울에서 출발하는 지하철역에서도 반가운 광고를 볼 수 있었습니다. 춘천 가는 기차는 언제나 우리에게 향수를 일으키는 낭만열차입니다.
축제장 입구에 작은 동물친구들이 있습니다. 한류도시답게 외국인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작은 동물의 친구들은 역시 꼬꼬마들이겠죠? 옹기종기 모여앉아 작은 움직임에도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이 저것이 동심이구나 싶습니다. 입구를 두고 축제장을 사이로 양옆으로 푸른 풀밭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나중에 알고 보니 막국수의 주재료인 메밀이라고 합니다.
입구부터 눈과 코를 자극하는 먹을거리들이 줄을 지어 있습니다. 추억의 장난감들도 보이죠? 축제장의 유명인사들인 각설이 공연도 한자리 차지하고 성황리에 공연중입니다. 역시 축제장의 인사들답습니다. 많은 구경꾼들이 모여 흥을 돋우고 있습니다.
옆에서는 사진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춘천의 옛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전입니다. 1920년대부터의 춘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본격적인 축제장입니다. 다양한 체험장도 있고 여러 가지 특산품과 상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먹을거리 또한 빠질 수 없겟죠? 특히 인상적인 것은 다양한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문화와 예술이 만나는 축제의 장입니다.
축제의 주인공 닭갈비와 막국수 거리입니다. 사이좋게 줄지어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곳으로 들어가 시식을 해 봅니다. 닭갈비는 닭갈비대로 막국수는 막국수대로 매력 있는 음식인데요. 특히 여름에는 시원한 동치미국물의 막국수도 별미입니다. 그러나 오늘은 닭갈비가 당첨되었습니다. 역시 비주얼이 최고입니다~
맛있는 닭갈비를 든든하게 먹고 이제 축제의 하이라이트 공연을 만나러 갑니다. 축제에는 늘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들이 준비가 되는 데요. 오늘은 K-타이거스의 태원도시범단 공연입니다. 씩씩한 우리 청소년들의 화려한 태권도 기술에 저절로 탄성이 나옵니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춘천처럼 로맨틱한 낭만밴드의 공연입니다. 댄스에서 힙합, 락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공연합니다. 언더의 느낌이 나는 순수한 공연들이었습니다. 밤이 되니 사람들이 더 많아집니다. 역시 축제의 꽃은 야시장이죠? 밤이 되니 형형색색의 불빛들이 살아납니다.
축제의 개막날과 폐막 날에는 불꽃놀이가 있습니다. 불꽃놀이를 기다리기 위해 시간을 보내려고 맛있어 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공연장도 바로 옆에 있어 음악소리와 함께 춘천의 낭만을 즐겨봅니다. 가족들도 보이고, 장소 때문인지 올 해는 젊은 커플들도 많이 보입니다.
펑펑 터지는 굉음과 함께 드디어 불꽃놀이가 시작됩니다. 각양각색으로 축제를 즐기던 축제장 사람들이 모두 하늘을 향해 시선을 돌립니다. 캄캄하던 하늘에 예쁜 불꽃들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아름다운 뿔꽃을 보면 아이들은 소원을 빌기도 하고 커플들은 사랑을 속삭이기도 합니다. 춘천의 낭만을 가슴 속에 품고 다음 닭갈비막국수축제를 기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