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국제 연극제
본문
행 사 명 : 춘천국제연극제
축제기간 : 매년 5월
문 의 처 : 춘천국제연극제 사무국 033-241-4345
축제장소 : 춘천극장몸짓, 봄내극장, 춘천시내 곳곳 야외무대
홈페이지 : http://www.citf.or.kr
‘5월에 만나는 세계 공연 마당’
춘천국제연극제는 본래 가을에 개최되던 축제로 2013년 새로 발족한 ‘춘천축제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축제기간을 5월로 옮겨 올해부터는 5월에 관객들을 맞게 되었고 4개의 공연예술 축제가 한자리에 모인 것을 기념해 올해의 춘천국제연극제는 한국 극단뿐 아니라 러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극단등 여러나라 극단도 와서 자리를 빛냈습니다.
‘대화가 필요해’라는 슬로건 아래 ‘가족’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5월 11일부터 8일 동안 진행된 춘천국제연극제는 급속한 핵가족화로 인해 가족 간의 소통이 부재한 요즈음, 연극과 축제를 통해 세대 간의 소통과 단절된 가족 간의 대화의 회복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이에 맞는 작품을 선정해 선보였습니다.
주요공연으로는 어느 노부부의 사랑을 통해 가족애를 그린 연극‘동치미’, 경로당에서 벌어지는 ‘경로당 폰팅사건’, 위안부 출신 할머니의 치매를 통해 깨닫는 가족 간의 화합을 그린 ‘순이야 사랑해’, 선과 악에 관한 이야기를 해악과 풍자로 풀어낸 ‘안진사가 죽었다’, 마당놀이 형식의 퓨전 코미디‘허풍’ 등 국내 5개 극단 및 러시아 극단의 결혼과정 익살극 ‘청혼’과 미망인과의 사랑이야기 담은 ‘곰’ 그리고 일본 극단의 ‘어린왕자’ 등 해외 3개 극단의 다양한 해외고전명작작품도 선보여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계층을 위한 작품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극장을 찾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춘천시내 곳곳을 찾아가며 진행되는 야외 공연도 진행되어 춘천시내에 색다른 공기를 불어넣어줍니다. 이 찾아가는 공연은 15분에서 길게는 30분까지 춘천시내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현장에 있는 사람은 누구나 관객이 되는 공연, 춘천에서 함께 만나보시기 바랍니다.